안종범 전 수석, 오늘 검찰 소환 … 재계 불똥 튈까 '긴장'

입력 2016-11-02 06:20  


최순실 의혹 규명에 나선 검찰이 2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들도 긴장하는 분위기이다.

안종범 전 수석이 검찰 조사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통해 19개 그룹으로부터 두 재단의 출연금 774억 원을 강제 모금했다는 혐의를 부인할 경우 해당 기업에 대한 소환 조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.

안종범 전 수석은 그간 전경련과 삼성, 현대차 등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두 재단을 설립했고 청와대는 전혀 관여한 바 없다는 주장을 펴왔다.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지난달 28일 검찰?출석해 종전 주장을 철회하고 안종범 전 수석의 지시를 받아 모금 활동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, 안 전 수석이 모금의 강제성을 시인할지는 미지수다.

앞서 검찰은 이들 그룹 중 K스포츠 재단 측의 추가 출연 제안을 받았던 롯데와 SK 소속 임원들을 먼저 불러 조사했다.

한경닷컴 뉴스룸 open@hankyung.com




[한경닷컴 바로가기] [스내커] [모바일한경 구독신청] [한 경 스 탁 론 1 6 4 4 - 0 9 4 0]
ⓒ 한국경제 & hankyung.com,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